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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원전 검사 윤석열 캠프 합류…최재형도 정치할 자격 없다"

입력 2021-08-19 15:58   수정 2021-08-19 15:59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캠프에 원전 수사팀에 참여했던 검사 출신 변호사가 합류한 것과 관련해 "정치 감사, 정치 수사였음을 스스로 공표한 것이다"며 윤석열, 최재형 후보를 함께 비판했다.

19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을 정조준했던 원전 수사팀 검사가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며 "처음 문제를 제기한 감사원장부터 이를 수사한 검찰총장, 수사검사 줄줄이 정치에 뛰어들었으니 '정치 감사', '정치 수사'였다는 걸 스스로 공표하고 있다"고 적었다.

원전 수사는 지난해 10월 감사원이 월성원전 조기폐쇄의 근거가 된 경제성 평가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본격화됐다. 이에 검찰은 관련 기관을 압수수색 했으며 관련자를 기소했다. 당시 최재형, 윤석열 후보는 각각 감사원장과 검찰총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김 의원은 "가장 정치 중립적이어야 할 감사원과 검찰을 발판으로 정치 행위를 해온 것"이라며 "옛날 정치군인들의 행태와 다를 것이 없으며 국민을 우습게 아는 엘리트 권력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검찰과 감사원 조직을 정치로 끌고 들어간 윤석열, 최재형 두 사람은 정치할 자격이 없다"며 "사필귀정. 국민에게 냉정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대전지검 소속으로 월성 원전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 출신 변호사가 지난달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었다. 그는 캠프에서 윤 전 검찰총장 처가 관련 사건 대응 업무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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