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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바텍…어닝서프라이즈 종목 속출

입력 2021-08-19 17:44   수정 2021-08-20 02:03

증권사들이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해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을 보수적으로 유지한 탓에 코스닥시장 상장사 가운데 큰 폭의 어닝서프라이즈를 낸 상장사가 속출했다. 이들 종목은 깜짝 실적을 동력 삼아 흔들리는 장세 가운데서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중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가장 큰 폭으로 웃돈 곳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다. 2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66.0% 웃돌았다. 지난 12일 실적 공시 후 이날까지 주가는 6.34%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는 5.97% 빠졌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YG PLUS 등의 실적이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의 예상치를 가볍게 넘어섰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증권사들은 최대 20%까지 목표주가를 올렸다. 목표주가 평균은 7만7600원이다.

레이저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루트로닉도 2분기 영업이익이 121억원을 기록, 예상치를 71.5% 웃돌았다.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며 턴어라운드와 어닝서프라이즈를 동시에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이날까지 12.77% 올랐다. 도이치모터스도 2분기 영업이익이 207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8.6% 상회했다.

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영업이익이 19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05.8% 급증했다. 컨센서스를 51.6%나 웃돌았다. 식자재 유통 사업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골프장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클럽하우스 매출도 증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인 바텍도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2분기 영업이익이 2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98.4% 늘어났다. 예상치를 46.4%나 웃돌았다. 분기 매출도 85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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