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JLL, 국내 최초 호텔·호스피탈리티 투자 자문 전담 사무소 개설

입력 2021-08-20 09:18  

≪이 기사는 08월19일(09:0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인 JLL의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그룹 (JLL Hotel & Hospitality Group)이 국내에 호텔 투자와 자문 서비스를 전담하는 서울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국내 최초 호텔서비스 전담 사무소이다.

JLL 측은 "한국은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호텔 시장이 가장 활발한 국가들 중 하나"라며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호텔 부동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무소는 호텔 부문에 대한 투자 자문 및 자산 관리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한국 기관 투자 자본이 점차 중요해지고 확대됨에 따라 국내 기관의 해외 투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의 호텔 사업을 이끌기 위해 김민준 총괄이사가 선임됐다. 김 이사는 미국 코넬 대학의 호텔 경영학부 졸업 후, 글로벌 회계 법인 E&Y(언스트앤영)의 부동산 전략 및 거래 팀의 매니저로서 호텔 및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감정평가, 실사 및 자문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잔더 나인스 JLL 호텔 및 호스피탈리티 그룹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부문 투자 자문 및 자산 관리 대표는 "한국은 최근 몇 년 동안 호텔 개발이 급격히 증가했고, 초기의 서울 중심 개발이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며 "호텔 부동산 시장의 진화와 함께 국내 호텔 투자자 기반의 확대를 가져왔고, 많은 해외 투자자를 한국 시장으로 끌어들였다.”라고 나인스 대표는 말하였다.

JLL의 분석에 의하면, 2021년 상반기 총 미화 37억 달러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거래 규모 중에 중국, 일본과 한국이 86%를 차지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시장을 이끌었다. 한국은 2019년 14억 달러, 2020년 7억 7천만 달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거래 규모 4위를 기록하였다. 2021년 상반기 한국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5% 이상 증가한 8억 4900만 달러에 달하였다.

코리 하마바타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호텔 부문 투자자문 부사장은 "한국 투자 자본이 영향력 있는 글로벌 자본이 되면서 호텔 분야에 특화된 보다 전문적이고 정교한 투자 자문 및 중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JLL은 10년 연속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의 호텔 투자 자문 회사로 선정됐다. 리얼 캐피털 애널리틱스 (Real Capital Analytics?RCA)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JLL은 2011년 이래 미화 210억 달러 이상의 호텔 및 리조트 거래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 거래 규모의 51%를 차지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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