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출입 논란' 유노윤호, 동화 작가 된다

입력 2021-08-21 16:20   수정 2021-08-21 16:4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늦은 시간까지 유흥주점에 머물렀던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본명 정윤호·사진)가 동화 작가로 데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웹 예능 '책디스아웃'에 따르면 유노윤호와 최강창민(본명 심창민)이 창작한 동화 '나는 막내 어린이였어'와 '내가 만난 친구들'이 다음달 20일 정식 출간된다. 책디스아웃은 동방신기의 동화 제작기를 방영한 프로그램이다.

동방신기는 작가의 말을 통해 "어른이라는 울타리 속에 갇혀 지내며 잊고 있었던 마음속 동심을 이번 여행으로 다시 느끼게 됐다"며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동심을 찾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례가 있는 성인이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을 출간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이던 지난 2월 말 유노윤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무허가 유흥주점에서 자정께까지 자리한 바 있다.

당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식당·카페·노래방 등의 영업 제한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였다. 서울경찰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유노윤호를 입건했다.

유노윤호 측은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됐다"며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다 영업 제한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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