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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정권교체, 분노만으로 안돼…미래 희망도 주겠다"

입력 2021-08-25 16:25   수정 2021-08-25 16:26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권교체는 분노의 결집만으로 이룰 수 없으며 과거 청산뿐만 아니라 미래의 희망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국민 약속 비전발표회'에서 11번째 발표 주자로 나서 "정치는 결국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온 사람,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치인, 국민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대통령이 이끌어야 새롭게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끝도 보이지 않는 위선과 내로남불이 모든 국민을 분노하게 하였다"며 "'기업은 일류, 정치는 삼류'라는 말이 있는 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를 바라보며 참으로 답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부끄러운 정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국민의 높은 품격에도 맞지 않는 못난 정치"라며 "정치가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문재인 정권 아래서 청년은 좌절하고 절망했다"며 "어떤 유명 강사는 대놓고 청년에게 '한국은 희망이 없으니 떠나라'는 충격적인 말을 남기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정부는) 국민의 눈을 속이는 숫자놀음으로 현실 왜곡하고 당장 표가 되는 선심성 정책으로 청년에게 빚만 떠넘겼다"며 "청년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노동개혁·연금개혁·교육개혁 모두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영끌, 빚투, 주식, 코인에 미래를 맡기는 청년들이 많은 것은 '내 일'이 없는 탓에 '내일'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아침이 기다려질 수 있도록 청년의 미래에 빛을 비추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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