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영자, 이태원 식당 사장님 제대로 '돈쭐'

입력 2021-08-27 10:19   수정 2021-08-27 10:20



방송인 홍석천이 이영자, 제이쓴과 함께 이태원 식당의 사장을 '돈쭐'(돈으로 혼쭐) 내줬다.

26일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돈쭐내러 왔습니다'에서는 홍석천이 의뢰한 이태원 식당을 위해 집결하는 먹피아 조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영자와 제이쓴은 "이태원 식당가의 매출이 40% 이상 줄었다", "1분기 이태원 상가 공실률이 30% 이상 줄었다"라며 암담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이태원 황태자' 홍석천이 등장했고, "박수를 보내고 싶은 가게"라고 자신이 의뢰한 식당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장님의 하루는 직원과의 한숨 섞인 대화로 시작됐다. "오면서 사람 좀 봤느냐?"라는 질문에 "없다. 하루라도 많은 날이 있을까?"라고 답한 사장님은 "노력해도 안 된다는 게 힘들다. 문제점이 있으면 개선 방법을 찾으면 되는데 지금은 노력해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사장님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주기 위해 투입된 먹피아 조직. 지난 1회에서 엄청난 먹방으로 놀라움을 선사한 6인의 먹요원(동은, 쏘영, 아미, 나름, 먹갱, 만리)은 '2팀으로 나뉘어 90분 동안 고기 30인분 먹기' 미션을 받았고, 먹갱, 쏘영, 아미로 이뤄진 백김치찌개 팀이 먼저 행동에 나섰다.

세 사람은 고기를 두 점씩 먹는 스킬을 발휘하며 16인분을 해치웠고, 예상치 못한 매출에 놀란 사장님은 손님이 나가자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이영자와 홍석천이 눈물을 글썽였을 정도.

이후 나름, 동은, 만리로 구성된 파밥 팀이 등장해 22인분을 흡입했으며, 먹요원들은 2팀이 합쳐 38인분을 달성해 놀라움을 안겼다. 여기에 홍석천이 수행한 '미리내' 미션으로 2인분이 더해지면서 이날 매출은 총 40인분으로 마무리된 상황.

사장님은 "매우 만족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고,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시도를 했지만 잘 안됐다. 그동안 별생각을 다 했고 오늘은 아무 기대도 안 했는데 맛있게 많이 드셔주셔서 감동이 밀려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먹피아 조직과 홍석천, 사장님은 기쁨의 '롤린(Rollin')' 춤을 추며 흥 넘치는 엔딩을 완성해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돈쭐내러 왔습니다'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채널 IHQ에서 만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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