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타이거 글로벌리튬&2차전지 ETF 5000억 돌파

입력 2021-08-27 14:53   수정 2021-08-27 14:5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타이거(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 솔랙티브(SOLACTIVE) ETF'의 순자산이 지난 24일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0일 상장 이후 25영업일만으로,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중 최단기간 5000억원 달성이라는 설명이다.

전일 종가 기준 타이거 글로벌리튬&2차전지 솔랙티브 ETF의 순자산은 52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이 3927억원 순매수하며 순자산 증가세를 이끌었다. 앞서 이 ETF는 상장 나흘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이 ETF는 리튬 채굴과 2차전지 배터리, 완성차 업체 등 글로벌 배터리 관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추종지수는 솔랙티브 글로벌 리튬 인덱스다. 지수는 알버말(Albemarle), 창신신소재(Yunnan Energy New Material), 닝더스다이(CATL), 이브에너지(EVE Energy), 비야디(BYD) 등 리튬 탐사·채굴, 배터리 생산 관련 글로벌사 20~4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한국 기업 중에선 삼성SDI가 포함됐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는 "이 ETF는 전기차와 2차전지 관련 글로벌 기업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며 "중국 비중이 높은 차이나전기차 ETF가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거 글로벌리튬&2차전지 솔랙티브 ETF는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연금계좌에서 매매를 할 수 있다. ETF는 거래세가 면제되며 연금계좌에서 거래할 경우 매매차익, 분배금에 대한 과세는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로 저율 분리과세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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