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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국비 역대 최대 반영…3조2101억원" 게놈서비스산업·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

입력 2021-08-31 11:28   수정 2021-08-31 11:29

울산시는 2022년도 국비 정부 안에 지역 현안 관련 예산 총 3조2101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정부안에 반영된 2조7884억원보다 15% 이상 증액된 것으로, 3조원 돌파는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2022년 정부 예산안이 전년도 558조원에서 604조원 수준으로 8% 정도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증가 폭이 크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하반기 결정되는 공모사업과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예산에 10월 말 확정될 보통교부세를 포함하면 4조원대 국가 예산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송철호 시장을 중심으로 중앙 부처 장관과 기획재정부 제2차관 등을 수시로 만나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한 것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본다.

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지역 국회의원과 수시로 협력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71억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사업(65억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142억 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644억원) 등이다.

산재 전문 공공병원 건립(457억원), 고기능성 다목적 소방정 구입(89억원), 재해 안전항만 구축사업(810억원),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 사업(161억원), 원전해체연구소 건립(503억원) 등도 탄력을 받게 됐다.

울산 재도약 기틀 확립을 위한 9개 성장 다리(9 BRIDGE) 관련 사업으로는 21개 사업에 4278억원 정도가 반영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울산시는 정부 안이 9월 3일 국회로 제출되면 울산의료원 건립(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사업(31억원) 등 미반영 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 설명, 국회 상주 캠프 운영 등을 통해 증액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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