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Z폴드3, 칼로 긁고 불로 달구고…"전작보다 내구성 80%↑"

입력 2021-08-31 14:03   수정 2021-08-31 14:04


유명 정보기술(IT) 크리에이터 '제리릭에브리싱(JerryRigEverything)'이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 내구성을 테스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갤럭시Z폴드3를 칼로 긁고 힘줘 구부리는가 하면 불을 붙이기까지 하는 극한의 테스트 영상이 담겼다.

그는 우선 갤럭시Z폴드3를 칼로 긁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갤럭시Z폴드3 본체 외부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강화유리를, 화면을 감싸는 프레임에는 역대 가장 튼튼한 알루미늄 프레임 소재인 아머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테스트 결과 커버 디스플레이와 후면 디스플레이에는 경도 6부터 긁힘 자국이 나타났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경도 2부터 긁혔다. 보통 플라스틱 소재 디스플레이는 경도 2~3에서, 유리 소재는 5~6 수준에서, 사파이어 글라스는 8~9 수준에서 흠집이 나타난다.

그는 또 힌지 부분 등에 이물질 유입 여부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흙과 모래를 뿌리고 작동 여부를 테스트 했다. 갤럭시Z폴드3는 폴더블 스마트폰 중에선 처음으로 IPX8 방수 등급을 적용했지만, 방진 기능은 갖추지 않았다. 이번 테스트에선 흙과 모래를 뿌린 후에도 기기는 정상 작동했다.

화면에 불을 직접 갖다 대는 테스트도 진행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불을 가져다 댄 후 화면이 꺼지고 픽셀이 붉게 변하는 데 약 14초가 걸렸다.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전면 디스플레이보다 두 배 더 견뎠다.

제리릭에브리싱은 갤럭시Z폴드3가 전작 대비 약 80% 더 강한 내구성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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