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중구청, 청년창업 위한 캠퍼스타운 조성

입력 2021-09-02 23:01   수정 2021-09-02 23:24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동국대와 서울 중구가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에 선정, 4년간 최대 9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자치구가 협업해 캠퍼스타운을 조성, 청년창업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Hi! 동국, Hello! 중구, DJ VIS²UAL Campus Town’이라는 슬로건를 내세운 동국대-중구 컨소시엄은 낙후된 도심 제조산업에 디지털신기술을 융합해 중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국대-중구 컨소시엄은 ‘HAI Start-up’ 프로그램을 통한 창업 활성화, ‘HELLO Together’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동국대는 대학 특성화 분야인 △디지털신기술융합 △문화콘텐츠 △소셜 분야 창업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청년 창업가를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중구청은 △중구 도심산업박람회 △혁신창업플랫폼 을지유니크팩토리 운영 △ 마을기업 육성 등 중구 재정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동국대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충무로영상센터 본관 및 신관 6개 층을 창업기업 및 외부기업 입주, 창업 육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거점센터로 조성한다.

특히, 거점센터 내에는 ‘동국 메타버스 스튜디오’를 설치, 디지털 신기술 및 문화예술 분야 창업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해당 건물에는 △창업원 △창업동아리 육성 공간 △창업교과/비교과 교육시설 △공용기기원 △비대면 화상회의실 △스마트워크실 등 동국대의 창업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어, 캠퍼스타운 조성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중구청은 방산시장 및 남대문시장 등에 공간을 마련해 △지역주민 교육 및 로컬크리에이터 활동 지원 △지역기업 마케팅 지원 △중구런 프로젝트 운영 등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한, 와 를 구축, 동국대와 중구의 상생협력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청년 창업가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총괄계획가이자 동국대 기술창업학과장을 맡고 있는 전병훈 동국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동국대가 청년 창업 명문대학임을 재확인시켜준 계기”라며 “대학 청년창업가와 중구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권 창업을 선도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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