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국경없는 투자' 시대…한경글로벌마켓에 거는 기대

입력 2021-09-05 17:31   수정 2021-09-06 10:22

한국경제신문이 한국 언론의 이정표에 한 획을 긋는 새롭고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 오늘 출범한 ‘한경 글로벌마켓’으로 경제 중심의 생생한 국제뉴스를 실시간 입체적으로 독자에게 전달하고, 해외 투자의 나침판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 취재망과 유튜브 채널, 한경닷컴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종합·체계화한 투자 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은 신개념 투자 정보 채널로 우뚝 서기 위해 오래 준비해왔다.

지금은 금융·산업을 비롯해 투자·자산관리 등 경제 각 분야에서 경계가 사라지는 명실상부한 국제화 시대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의 비약적 발달로 ‘국경 없는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손 안의 휴대폰으로 다양한 투자처를 넘나드는 ‘서학개미’ 등 국내 투자자의 기민한 움직임은 더 이상 낯선 광경이 아니다. 지난 1일부터 시험방송을 성공리에 마친 한경 글로벌마켓은 이렇게 급변하는 국내외 투자환경에 부응하기 위한 한경미디어그룹 혁신의 일환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산업, 금융과 자산시장의 크고 작은 움직임과 미래까지 생생하게 분석·예측해 투자에 인사이트를 줄 것이다.

한경 글로벌마켓은 세계 자본시장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한경미디어그룹 기자·PD 등 5명의 특파원을 상주시킨다. 국내 신문·방송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취재진이다. 이들은 워싱턴DC, 실리콘밸리, 도쿄, 베이징, 싱가포르 특파원 및 30여 명의 한경 증권·국제부 기자와 취재를 공유하고, 가장 정확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투자 분석과 전망을 전달할 것이다. 이렇게 생산되는 각종 콘텐츠는 한경 특파원이 전하는 ‘글로벌나우’ ‘라이브시황’ ‘한경닷컴포털’ 등 개성 있는 동영상과 기사로 해외 투자 정보에 목말라하는 투자자를 찾아간다.

어려운 언론 여건에서도 한경이 인적·물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과감한 변신을 도모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변화무쌍한 국내외 정치·경제 환경 속에 미래형 멀티미디어를 선도하고, 글로벌 투자 정보에 대한 독자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플레이어로 발전해 나가는 한국 기업들과 적극적인 해외 투자에 나선 경제주체들에게 ‘미래로의 등대’ 구실을 하면서 인사이트를 주자는 취지다. 한경 글로벌마켓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애정 어린 성원과 질정(叱正)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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