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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m 지하로 급하강…드롭형 놀이기구 타던 美 6세 여아 사망

입력 2021-09-07 09:33   수정 2021-09-07 09:34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34m 지하로 곤두박질치는 수직낙하 놀이기구를 타던 6세 소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글렌우드 캐번스 어뮤즈먼트파크에서 6살 아이가 놀이기구 헌티드 마인 드롭을 타던 중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사망했다.

놀이공원 직원들은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했으나 아이는 결국 숨을 거뒀다.

놀이공원 측은 이날 사고로 아이가 사망했다는 사실만을 밝혔다. 사망 경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숨진 아이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출신으로 노동절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기 위해 놀이 공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놀이 공원 측은 페이스북에 성명을 올리고 이틀간 운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소녀의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2017년 7월 운영을 시작한 이 헌티드 마인 드롭은 110피트(약 34m) 아래의 깜깜한 지하로 수직 추락하는 형대의 놀이기구다. 해당 놀이 기구 이용객들은 놀이 기구에 탑승하기 전 사고 책임 면제 서류에 서명해야 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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