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크리에이터 축제'로 문화·예술 창작자 지원 확대

입력 2021-09-14 16:04   수정 2021-09-14 16:12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문화예술, 출판, 강좌 등 크리에이터 펀딩의 성장세를 이끈 메이커를 모아 특별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와디즈는 크리에이터 분야 창작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오는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공간 와디즈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상반기 와디즈의 공연·컬쳐 펀딩 모집액은 43억원으로 2019년 상반기(1억3000만원) 대비 약 32배 성장했다. 클래스 분야 모집액도 같은 기간 6000만원에서 8억8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크리에이터 펀딩이 급성장했다는 게 와디즈 측 설명이다.

이에 와디즈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문화예술 분야 메이커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캠페인’을 열어 140여 명의 크리에이터를 선발했다. 이번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은 크리에이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참가 메이커의 펀딩 프로젝트 시작과 함께 공간 전시 및 클래스, 라이브 토크쇼 등을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로 구성됐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자신만의 예술 철학으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박송이, 유수지, 나무13, 기주 작가의 신규 작품을 공간 와디즈 1층에서 볼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박송이 작가의 <인물화 드로잉>, 유수지 작가의 <그림 화분 만들기> 등 특색있는 스토리를 가진 작가들의 클래스를 시작으로, 25일 19시에는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행복으로 ‘종이 꽃’을 표현하는 아티스트 기주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27일 19시에는 레트로한 아트워크로 세계가 주목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나무13과 함께하는 유튜브 라이브 ‘MZ세대 일러스트레이터가 살아가는 법’이 공개된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성장 지원을 위한 캠페인, 펀딩 기획전, 오프라인 전시 등 펀딩을 통해 새로운 팬을 확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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