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60개월 빌린다"…제일기획 '겟트' 장기 렌탈 서비스

입력 2021-09-15 15:29   수정 2021-09-15 15:30


제일기획이 운영하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겟트(GETTT)'가 장기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장기 렌탈 서비스는 최단 12개월에서 최장 60개월까지 월 분납 방식으로 고가의 제품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분납금을 완납하면 소유권이 소비자에게 이전된다.

주로 가전 제품에 국한된 기존의 장기 렌탈 서비스와 달리 겟트에서는 패션, 가구, 가전, 아트 등 다양한 품목의 라이프스타일 제품 1300여 개를 장기 렌탈 제품으로 선보인다.

입점 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가전을 비롯해 수입 가구 브랜드 허먼밀러, 미국 모던 가구 브랜드 임스체어, 네덜란드 디자인 가구 팻보이, 패브릭 디자인 가구 마멜, 모듈형 가구 브랜드 몬스트럭처 등이다.

겟트 관계자는 "주로 중장년층이었던 장기 렌탈 서비스 이용 고객 연령대를 2030 세대로 확장하는 것이 이번 장기 렌탈 서비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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