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김철민 "동료들 100만 원 후원, 이겨내겠다"

입력 2021-09-16 20:22   수정 2021-09-16 20:23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한국방송코미디협회로부터 후원금 1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김철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방송코미디협회에서 병원 치료비에 보태라고 조금 전 100만 원을 보내주셨다. 벌써 세 번째다. 엄영수 회장님, 그리고 코미디언 선후배님 진심으로 고맙다. 끝까지 암과 싸워 이겨내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아가 김철민은 감사 글과 함께 100만 원이 입금된 문자 내역과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이자 개그맨 엄영수의 사진을 올렸다.

앞서 2019년 7월 허리 통증을 느껴 쓰러진 김철민은 병원에서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그는 투병 중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항암치료를 한다고 밝혔지만 8개월 후 치료 효과가 없다며 복용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해 겨울 종양 수치가 3000이 넘는 등 상태가 악화됐다. 김철민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 땐 "지금 몸 상태는 시한폭탄이다. 가슴, 갈비뼈 군데군데 암이 퍼져 있다"고 밝혔다.

치료 의지를 보였던 김철민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서 "제가 폐암 4기 투병 생활한 지 2년이 조금 지났다. 현재 몸 상태는 항암치료는 더는 할 수가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있는 상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고 덧붙였다.

1994년 MBC 공채 개그맨 5기로 데뷔한 김철민은 2007년 MBC 예능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코너 '노블 X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대학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는 등 빼어난 노래 실력도 갖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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