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영국서 화이자 100만회분 공급…12월에 분할 반환

입력 2021-09-22 16:46   수정 2021-09-22 17:03

정부가 영국으로부터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회분을 공급받기로 했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태스크포스)는 22일 영국 정부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백신 상호 공여 약정을 체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영국에서 공급받기로 한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의 종류는 화이자 백신으로 확정됐으며,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영국으로부터 도입될 화이자 백신 물량은 50대 연령층 및 18∼49세 청장년층의 2차 접종에 사용된다. 정부는 도입량만큼의 백신을 오는 12월 중으로 분할해 영국 정부에 반환할 계획이다.

정부는 "(영국 정부와) 지난달 말부터 백신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백신 상호 공여 가능성을 논의해왔다"며 "특히 지난 20일(현지시간) 양국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상호 공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하고, 약정 체결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백신 공급으로 10월 말 전 국민 70% 대상 2차 접종 목표의 안정적인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백신 수급 시기 차이에 따른 백신 상호 공여·재구매 등이 세계적으로 활발해지는 추세에 따라 당국도 백신의 효율적 활용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제 협력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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