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돌파감염' 사례↑…"접종자 사회활동 많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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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9-23 17:04   수정 2021-09-23 17:05

얀센 '돌파감염' 사례↑…"접종자 사회활동 많은 탓"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얀센 백신 접종자의 돌파 감염 사례가 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활동력이 왕성한 집단에서 (돌파감염)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양상이 확인되고 있다"며 "얀센 백신 주 접종 대상자의 활동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력이 많아 돌파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얀센 백신의 주 접종 연령대가 사회 활동이 활발한 30∼40대인 만큼, 접종을 완료한 후에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 자체가 다른 백신 대상자보다 높기 때문에 돌파감염 사례가 많다는 의미다.

홍 팀장은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이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보다 효과가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1회 접종의 한계는 좀 더 연구결과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결과에 따라 부스터샷(추가 접종)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으로 국내 백신 접종 완료자 중 5880명이 돌파감염 추정 사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접종 완료자 1461만1702명의 0.040%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얀센 접종자의 돌파감염 발생률이 0.161%(10만명당 161.2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화이자 0.034%(10만명당 33.5명), 아스트라제네카(AZ) 0.028%(10만명당 27.6명), 모더나 0.024%(10만명당 24.2명) 등의 순이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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