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인물] 아널드 파머, '골프왕'이자 성공한 기업가

입력 2021-09-24 17:34   수정 2021-09-25 00:21

‘골프왕’으로 불린 프로골퍼 아널드 파머는 골프라는 스포츠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린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선수로서의 역량도 뛰어났지만 오늘날 ‘스포츠 마케팅’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기도 했다.

파머는 1929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났다. 골프클럽 관리 직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골프에 입문한 그는 대학에 진학해 골프 선수로 활약했다. 1955년 프로골퍼로 데뷔한 파머는 3년 뒤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1960년대 그는 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와 함께 ‘골프 빅3’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파머는 골프 사업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골프 코스를 직접 설계했고, 자신의 이름을 딴 골프 의류 브랜드인 ‘아놀드파마’를 성공시켜 스포츠 마케팅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퇴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보인 파머는 2016년 9월 25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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