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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플립 5G 출고가 네 번째 인하…폴더블폰 첫 100만원 아래로

입력 2021-09-24 19:07   수정 2021-09-24 19:12


삼성전자가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위·아래로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5G'의 출고가가 99만9900원으로 인하된다. 이로써 갤럭시Z플립 5G의 출고가는 삼성 폴더블폰 중 처음으로 1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Z플립 5G의 출고가를 기존 115만5000원에서 99만9000원으로 인하할 예정이다.

갤럭시Z플립 5G의 출고가가 인하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해 9월 165만원에 출시한 갤럭시Z플립 5G는 올해 2월 134만9700원으로 한차례 출고가가 인하됐다. 이어 같은해 6월 124만9600원, 9월 11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갤럭시Z플립 5G의 잇따른 출고가 인하는 삼성전자가 지난 달 말 출시한 갤럭시Z플립3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재고소진 차원으로 풀이된다. 갤럭시Z플립3의 출고가는 전작(최초 출고가 165만원)보다 40만원 가량 인하한 125만4000원으로 출시됐다.

갤럭시Z플립3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사전판매 수량이 준비된 물량을 초과하며 사전개통 기간을 사상 처음으로 두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갤럭시Z플립 5G의 잇따른 출고가 인하는 신제품과 구형 모델 간의 가격 차이를 조정하고, 구형 모델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신제품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작 가격이 그대로라면 소비자 입장에선 메리트가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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