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마케팅 전문회사 미드미네트웍스(이월무 대표)가 내달 1일부터 2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1'에서 청약 전문 어플리케이션 ‘청약365’를 선보인다. 올해 7회째인 이번 박람회에는 공공기관과 민간 건설사 등 70여 곳이 200개 부스에 100여개 개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최근 2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청약 365는 국내 유일하게 특허청으로부터 청약 관련 특허를 획득한 민간 청약 모의테스트앱이다. 전국의 청약단지 정보와 함께 청약 자격체크, 가점계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단지정보의 경우 민간 아파트 정보뿐만 아니라 공공 분양 및 임대주택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신혼부부, 1인가구, 사회초년생 등 다양한 주거소외계층의 내 집 마련에 도움이 되고 있다.
청약365는 특별한 알고리즘이 적용된 설문 시스템을 활용해 쉽고 빠른 청약 자격 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지역 규제에 맞는 청약 자격을 체크한다.
정확한 가점 계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직접 가점을 계산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몇 가지 질문에 답하면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의 세부 항목과 함께 전체 가점을 알려준다. 청약365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면 단지 관심도, 가점 커트라인, 청약 부적격 유형 등을 예측할 수 있어 부동산 마케팅 방안 및 분양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단지 관심도 예측도 가능하다. 나이별, 거주지역별 청약 단지 관심를 분석할 수 있어서다. 단지에 관심있는 사용자들의 주요 연령 및 거주지 정보를 취합해 마케팅 타깃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
청약365는 가점 계산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들의 가점 정보를 취합해 최고 가점, 상위 10% 평균 가점, 전체 평균 가점 등 다양한 가점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가점 커트라인을 예측한다. 청약365는 또 청약 자격 체크 서비스를 이용한 사용자들의 설문 답안을 분석해 청약 부적격 유형도 분석할 수 있다. 해당 자료를 활용하면 1순위 해당, 1순위 기타, 2순위 해당, 2순위 기타, 청약 불가 등 청약 자격 유형 분포도 확인할 수 있다.
청약365는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일부 기능 및 유저 인터페이스 개편을 앞두고 있다. 이월무 미드미네트웍스 대표는 “청약365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청약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청약 전문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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