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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자매의 뒷심…이번엔 '맏언니' 지은희

입력 2021-09-26 18:00   수정 2021-10-26 00:01

올 시즌 우승 소식이 뜸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K자매’들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주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자 고진영(26)에 이어 ‘맏언니’ 지은희(35·사진)가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할 기세다.

지은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친 지은희는 공동선두 그룹에 1타 뒤진 단독 3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LPGA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최고령’인 지은희는 한국 선수의 LPGA 최고령 우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만 32세8개월의 나이로 우승했다. 2010년 만 32세7개월에 우승했던 박세리(42)를 뛰어넘은 기록이었다.

2년8개월 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에서 지은희는 자신이 보유한 최고령 기록 경신과 함께 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의 올 시즌 다섯 번째 우승도 지은희의 활약 여부에 달려 있다.

지은희 바로 뒤를 ‘핫식스’ 이정은(25)이 추격했다. 이정은은 이날 버디만 8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10언더파로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26)과 함께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전날 44위에서 40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정은은 2019년 6월 US여자오픈 이후 2년3개월 만에 투어 2승을 노린다.

호주 동포 이민지(25)와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22)가 나란히 12언더파 130타를 쳐 공동선두를 달렸다. 특히 하타오카는 전날 1라운드 11번홀(파3) 홀인원에 이어 이날도 6번홀(파3)에서 홀인원의 기쁨을 누렸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하타오카는 3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린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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