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박람회에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 작품 전시회 열어

입력 2021-09-26 14:47   수정 2021-09-26 14:54


10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1'에서는 '아름다운 우리아파트 사진공모전' 당선작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공기관과 민간건설사 등 70여개 업체가 200개 부스에서 100여개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여 본격 가을 분양장의 시작을 알린다.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이 한국건축사협회,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지난 5월 한달 간 진행한 사진공모전에서 역대 최대인 824명이 2039개 작품을 응모했다. 심사위원들이 1차로 선정한 266개 작품 중 대상, 최우수상 2점, 우수상 8점 등 당선작 33점이 결정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코엑스 D홀 3층 입구와 출구쪽에 수상 작품을 전시한다. '제 6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박종배 씨(세종시 새롬동)의 '아빠와 함께'는 "하루가 저물어가는 저녘 무렵 아파트 단지 내 산책길에서 자전거에 아들을 태우고 가는 아빠의 뒷모습이 긴 그림자와 함께 멋있어 보인다"는 심사평을 받은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아름다운 아파트에서의 일상의 순간을 잘 잡아낸 작품"이라며 "이 사진을 통해 우리는 무사히 보낼 수 있었던 평범한 하루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천선희씨(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20년 동안 아이들의 모습'과 배영수씨(경기 의왕시 포일동)의 '눈썰매 타고'도 전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0년 동안 아이의 모습'의 경우 처음으로 입주한 광주 첨단지구 우미3차아파트의 화단을 배경으로 남매의 모습을 20년의 차이를 두고 찍어 눈길을 끈다.


강권중 아가포럼 부대표는 "공모전에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잠시나마 가족과 그 보금자리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가족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아파트의 평온함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행복을 소제로 한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 등 부동산 전문가들이 연말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알려주는 '집코노미 콘서트'도 이틀동안 열린다. 수익형 부동산뿐 아니라 교통 세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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