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홍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자금운용관리단장(CIO·사진)이 1년 더 재직하게 된다.
사학연금은 27일 이달 30일 2년 임기가 만료되는 이 단장의 임기를 1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학연금 단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근무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재개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 단장의 임기는 내년 9월30일까지로 늘어난다.이 단장의 연임은 재직 기간 운용수익률이 연 평균 11%를 넘고, 지난해엔 사학연금 창단 이래 최대인 2조1411억원의 운용 수익을 내는 등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사학연금 측은 설명했다.
주명헌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재개약으로 올해에도 안정적이며 우수한 성과를 낼 것"이라면서 "특히 ESG투자와 사회적책임투자 등에서도 신경을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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