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모회사인 한라홀딩스가 보유한 자사주(우선주) 250억원어치를 사들인다.
한라홀딩스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한라 우선주 81만9537주를 시간외매매로 한라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거래가격은 250억원이다.
한라가 이번에 사들이는 우선주는 2013년 4월 발행한 3164억원어치(1017만4420주) 중 일부다. 이 우선주는 발행한 지 9년이 지나면 한 주당 보통주 다섯 주로 바꿀 수 있는 조건이 붙어있다.
한라는 매입한 우선주를 모두 소각할 계획이다.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내놓은 방안이라는 게 한라 측의 설명이다.
마켓인사이트 뉴스룸 ins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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