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EY한영, 매출 5287억원 달성...성장세 가속

입력 2021-09-30 17:38   수정 2021-09-30 17:52

≪이 기사는 09월30일(17:3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회계·컨설팅 그룹 EY한영이 지난해 52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계감사 뿐만 아니라 기업 인수합병(M&A) 실사·자문 부문에서 골고루 좋은 실적을 냈다.

EY한영은 2020년 회계연도(2020년 7월~2021년 6월) 기준 전체 매출이 5287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년에 비해 4.5% 늘어난 수준이다. EY한영의 한영회계법인은 4036억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도 3880억원에 비해 대폭 성장했다. EY컨설팅은 125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영회계법인의 경우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전년 대비 8.8배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6.5%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회계감사 부문이 1551억 원, 세무자문 부문이 606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계감사 부문은 SK그룹, 하나금융그룹, 기업은행, 기아, 현대위아,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LG에너지솔루션, 현대백화점, CJ제일제당 등 국내 대기업 고객사들을 고객으로 두고 꾸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디지털 감사 등으로 역량을 강화해 고품질 회계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략·재무자문 부문은 조선·항공·해운 산업 구조조정 자문, 사모펀드(PE)의 기업 인수 관련 사업실사, 대기업·중견기업의 성장전략 자문,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매각 자문 등 분야에서 성과를 올렸다. 전략 전략 특화 컨설팅 조직 EY-파르테논도 올해 빅딜 중 하나인 두산공작기계 인수를 비롯한 M&A 시장 및 구조조정 시장에서 두곽을 나타냈다.

세무자문 부문 역시 국내 중견그룹들의 국내조세자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고, 대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관련된 국제 조세 자문 분야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EY컨설팅은 기업전략 수립 및 운영 효율화와 더불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이커머스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에서 시장을 주도했다. 금융컨설팅 분야에서도 AI 기반의 미래 컨택센터 수립 및 모바일 플랫폼 전략 등 금융권 디지털 컨설팅,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설계, 리스크 영역의 유동성관리 및 대형금융기관 정상화 정리계획 수립 등에서 성과를 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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