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반도체난에 속수무책…"콜로라도만 살았다"

입력 2021-10-01 18:51   수정 2021-10-01 18:52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3872대, 수출 9878대 등 총 1만375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 여파로 9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36.5%, 수출은 71.3% 줄었다. 같은 기간 내수, 수출 합친 전체 판매량도 66.1% 감소했다.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1582대 판매되며 판매 실적을 이끌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7% 소폭 줄었으나 올해 1~9월 총 1만6295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실적이다.

쉐보레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지난달 총 579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 377% 증가세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스파크가 1287대, 트래버스가 279대, 말리부 127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이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큰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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