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만든 샐러드 브랜드 ‘샐랩’ 1일 론칭···오피스 상권 중심 점포 확장

입력 2021-10-01 14:38   수정 2021-10-01 14:39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샐러드 전문 기업 스윗밸런스이 로보틱 키친 전문 기업 아보카도랩과 협업해 샐러드 로보틱 브랜드 '샐랩(Salab_)’을 1일에 론칭했다.

전 세계적으로 HMR 시장에서 샐러드 시장이 약 15%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국내 샐러드 시장 역시 매년 20%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샐랩의 론칭이 주목받고 있다.



스윗밸런스는 국내 샐러드 시장을 겨냥해 좋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샐러드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자동화 로봇을 매장 주방에 적용했다. 이 로봇은 아보카도랩이 약 1년 간 개발한 제품으로 모든 오류 상황에 대한 점검과 운영 시뮬레이션까지 마쳤다.

샐랩 첫 매장은 사무실이 밀집된 강남 역삼동 아보키친에 입점했다. 샐러드 주 소비자 층이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해 배달 중심으로 고객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 이츠 등 배달 플랫폼에서 10월 1일부터 주문 가능하다.

샐랩은 고객이 배달 주문을 넣으면 샐러드 제조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매장 주방에서는 사람의 개입 없이 주방 업무가 진행되기 때문에 스윗밸런스만의 제조법에 맞춰 샐러드를 생산해 항상 동일한 맛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로는 유자 머스타드 드레싱이 들어간 훈제오리 고구마 매쉬 샐러드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장지만 스윗밸런스 대표는 “샐랩에서 다양한 토핑을 취급할 수 있도록 아보카도랩과 지속적으로 자동화 기술 전반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여러 거점들 내에 배달 전문점 중심 확장을 통해 샐러드 시장을 혁신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윗밸런스는 샐러드 전문 제조 시설을 보유한 샐러드 전문 기업으로 22개의 매장과 자사 온라인 몰을 통해 다양한 메뉴의 샐러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몰에서는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는 정기 배송 제품을 판매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쿠팡, 프레시지 등 PB 샐러드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등 전문 샐러드 제조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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