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 민자시설지구에 휴양리조트 만드세요'

입력 2021-10-02 12:58   수정 2021-10-02 12:59

전라북도가 2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집코노미 박람회 2021'에 무주 태권도원과 관련 휴양리조트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리조트 산업이 되살아나면 관련 개발사업이 활발해질 수 있어 관심을 끈다.

전라북도가 출품한 프로젝트는 무주 태권도원이다. 무주 백운산 자락에 자리잡은 태권도원은 9곡 8경의 한국전통조경기법을 활용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세계 최대 태권도 수련공간이다. 태권도원과 인접한 태권도원 민자시설지구에 힐링과 건강·체험을 위한 휴양리조트, 상업단지 개발을 위한 마스터 플랜이 수립돼 있다.


태권도원은 2014년 4월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1482 일원에 개장했다. 이 곳은 한국의 대표 브랜드인 태권도의 교육·수련·연구중심 역할을 하기 위해 조성됐다. 231만4000㎡의 부지에 정부가 사업비 2475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8000㎡의 태권도 전용경기장과 태권도 박물관, 체험관, 수련장 등을 갖췄다.

태권도원 내 13만3223㎡ 의 부지에는 태권도 테마와 어울리는 시설을 유치해 휴양·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민간 투자자가 자유롭게 제안한 방식을 일괄 또는 부분개발 방식으로 변경했다. 민자지구 일부 지역을 도로, 어드벤쳐 시설 설치 등 마무리하는 등 민자지구 투자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무주는 주변 환경이 좋아 관광지로 개발 가능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반딧불이 서식하는 청정지역으로 국내 12명산 중 한 곳인 덕유산과 계곡이 아름다운 구천동이 있다. 또 겨울 스포츠의 중심지인 무주 덕유산 리조트도 가깝다. 전북도는 ‘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과 태권도공원 민자유치 조례에 의해 보조금 및 토지 매매,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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