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화이자 부작용 호소 "겨드랑이 아픈 사람 나뿐?"

입력 2021-10-03 17:49   수정 2021-10-03 18:23


걸그룹 AOA 멤버이자 배우 설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통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3일 설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셀카 사진을 게재하며 "백신 맞고 겨드랑이 아픈 사람 저뿐인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설현은 지난달 30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접종 증명서를 게재한 바 있다.

설현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백신 접종 후 신체 변화를 호소했다.

추성훈은 "가볍게 달렸는데 심박수가 190이다"라며 "지금까지 그런 일 없었는데 주사를 맞고 나서 이상하다"라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유증을 호소했다. 이후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 또한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후 백혈구 수치가 떨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 백신 1차 맞은 얼마 후부터 3일 전 2차 맞고 지금까지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아 오전에 간단히 검사를 했는데 피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가 떨어졌다고 한다"며 "조금 당황스럽다. 이상 증상으로 신고해야 되는 건지.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우려를 표했다.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일정이 2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날 하루 12만 4000여 명이 1차 접종을 했고, 약 40만 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사흘간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1만 2736건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모더나 6106건, 화이자 5976건, 아스트라제네카 623건, 얀센 31건이다.

신규 사망신고는 19명이며 이 가운데 10명은 아스트라제네카, 8명은 화이자, 나머지 1명은 모더나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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