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식 기자]수도권은 흐린 가운데 기압골에 동반된 비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 인천, 경기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경기북부(파주, 연천, 포천 등)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발생하고 있다.
그중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고 있는 파주와 연천에 19시 2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경기북부에서 발달한 비구름대는 60km/h로 동북동진하고 있어, 내일(5일) 새벽에는 점차 강원도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내일 새벽(03시)까지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구름대가 지나가며 순간풍속 35km/h(1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수확기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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