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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부고속도로 지하화해서 서울 강남 교통난 해소"

입력 2021-10-04 11:16   수정 2021-10-04 11:37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강남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서울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명동에서 서울지역 공약발표회를 갖고 "한남대교와 양재까지의 구간을 지하화해 상승정체 구간의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기지역 공약발표회에선 "양재에서 동탄까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강북과 강남이 함께 발전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강북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지상 구간(서울역~온수역, 청량리역~도봉역)을 지하화해 서울시민의 휴식공간과 일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포공항 인근 지역은 국내 항공 물류 산업 클러스터 등을 통해 서울 서남권 경제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선 "문재인 정부의 서울 주택 32만 가구 공급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도심지 재건축·재개발, 역세권 복합개발의 사업성과 공공성을 강화해 민간 분양주택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미 전국에 임대형과 분양형을 포함한 기본주택 100만 호 공급을 약속드렸다"며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 등 주거약자가 서울의 좋은 입지에서 합리적인 임대료로 30년 이상 장기 거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도차량기지 등 국유지를 활용해 분양형(토지임대부, 지분적립형) 기본주택도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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