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EMA 승인 위해 평가방법 수정?...러시아 WHO 제출서류 완성

입력 2021-10-06 12:00  


[박진식 기자}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는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받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를 평가하는 방법을 수정하기로 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보건부 의약품 전문과학센터 소장 대행인 발렌티나 코센코는 스푸트니크V 백신 개발자들이 유럽의약품청(EMA) 인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백신 평가 방법을 변경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바이오테크메드(BioTechMed) 포럼에서 "유럽의약품청에서 스푸트니크V 인증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푸트니크V 개발자들은 현재 동물에서 수행되는 시험관 내 방법을 대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푸트니크V는 아직 유럽연합(EU)에서 사용하기 위한 EM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스푸트니크V 관련된 입장은 지난 7월 초에 EU 코로나 인증서가 도입된 이후로 동일하게 유지됐다. 

스푸트니크V를 사용하는 EU 회원국 헝가리 등은 접종한 사람들에게 유럽 디지털 백신 증명서를 발급할 권리가 있지만 이 증명서를 인식하는 것은 다른 EU 국가에 달려 있다.

이에 스푸트니크V 백신의 EMA 승인은 글로벌 기구의 인지도와 백신 증명서 사용에 중요한 포인트로 인식되고 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전 세계 70개국에서 승인됐으며 총 인구는 37억 명이 넘는다.

이 시장에서 국내 두 곳의 컨소시엄이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해 수출에 나설 전망이다. 

가장 먼저 계약한 지엘라파 생산 물량은 1억5000만도즈이며 자회사 한국코러스 컨소시엄을 통해 5억도즈를 추가로 생산한다. 컨소시엄 참여 업체는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제테마 등이다.

한국코러스는 지난 9월 30일 IPO 절차 진행을 위한 지정감사인 신청을 진행했다. 지정감사인 신청은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회사의 재무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받기 위한 것이다.

다음으로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휴메딕스, 보란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등이 월 1억도즈를 생산할 계획으로 시생산에 돌입했다.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장관은 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그밖에 스푸트니크V 관련주로 이화전기, 이아이디, 이트론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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