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반등…확진자 다시 2000명 안팎 [모닝브리핑]

입력 2021-10-06 06:35   수정 2021-10-06 06:36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상승

간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 올랐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1.05%와 1.25% 뛰었습니다. 어제 크게 약세를 나타냈던 기술주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습니다. 넷플릭스가 5.1%, 페이스북이 2.1%, 구글이 1.8%, 애플은 1.4% 올랐습니다.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경기회복주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1.9로 직전달보다 0.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오늘 다시 2000명 안팎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 다시 2000명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9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871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15명보다 356명 늘었습니다. 최근 밤 시간대 발생 추이를 고려하면 최종 집계는 다시 2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오늘로 92일째가 됩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어제 "예방접종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젊은 층과 외국인 등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많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도 대장동 국감

국회는 오늘 정무위 등 6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갑니다. 금융위를 대상으로 한 정무위 국감에서는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업 시행사인 '화천대유'의 수상한 자금흐름이 집중 추궁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 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등의 금융거래에서 수상한 자금흐름이 발견됐다는 통보를 받고 내사를 벌이다 지난달 27일 김씨를 소환한 바 있습니다. 성남시가 하나은행컨소시엄을 대장지구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혜나 비위 여부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벨물리학상에 마나베 등 3명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지구온난화를 수학적으로 예측한 일본계 미국인인 슈쿠로 마나베(90)와 독일의 클라우스 하셀만(89), 이탈리아의 조르조 파리시(73) 등 3명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마나베와 하셀만은 기후의 물리학적 모델링과 지구온난화의 수학적 예측 가능성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파리시는 원자에서 행성단위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적 체계에서 무질서와 변동의 상호작용을 발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노벨상위원회는 이들의 복잡계 연구 기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흐리고 전국 곳곳 비

수요일인 오늘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대체로 흐리고,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중부지방, 경북내륙에는 비가 오겠으나 수도권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29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강원 산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였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