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핑, 친환경 리사이클 뽀글이템 출시

경남 양산에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이 그린슈머를 겨냥해 올해 가을 겨울시즌 리사이클 플리스 및 조끼를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그린슈머란 자연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consumer)를 합친 말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뽀글이 아이템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보온성과 기능성이 뛰어나 가을부터 스타일링 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콜핑에서 출시한 리사이클 플리스와 조끼는 버려지는 플라스틱이나 페트병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PET 원사로 만들어 친환경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사이클 플리스 얼루아 자켓은 컬러 배색이 돋보이도록 캐주얼하게 디자인했다. 아웃도어 활동 및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남성은 아이보리, 블랙 여성은 아이보리,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전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높은 모던한 스타일이다.

콜핑 측은 “플리스 자켓 뿐만 아니라 조끼 스타일에도 친환경 생산방식을 적용했다”며 “퍼스댑 조끼는 트렌디한 외관으로 오피스룩, 데일리룩, 아웃도어룩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성 조끼의 경우 가슴 양쪽에 와펜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으며, 챠콜과 베이지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했다. 여성 조끼는 깔끔한 외관의 베이직한 스타일로 아이보리, 베이지 색상을 준비했다.

콜핑은 최근 환경을 중시하는 생산과 소비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RDS(살아있는 동물의 털을 뽑지 않고 윤리적인 방법으로 털을 채취해 만든 다운 제품에 발행되는 인증마크) 인증을 받고 ECO YARN(실), 폴리진 리사이클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생산하는 그린온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패션에 중점을 둔 경영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양산=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