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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리아, 전주 공장에 호흡기 달았다

입력 2021-10-08 08:55   수정 2021-10-08 09:01


 -생산 물량 조절 합의, 울산공장은 팰리세이드 증산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및 전주공장의 생산 물량 조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울산4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 일부 물량을 전주로 이관하며 울산4공장은 팰리세이드를 증산하게 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제4차 고용안전위원회를 열고 울산4공장의 스타리아 연간 물량 3만6,000대 중 8,000대를 한시적으로 전주공장에 이관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울산4공장은 해외 생산을 검토하던 팰리세이드의 연간 물량 2만대를 추가하게 됐다.

 전주공장은 이번 물량 조절 합의로 가동률 개선 기회를 얻었다. 상용차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은 연산 10만5,000대의 능력을 갖췄지만 지난해 생산 대수는 3만5,000대 수준에 머무를 정도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주공장은 합의에 따라 100억원을 들여 스타리아 생산라인 마련에 착수하고 내년 7월부터 스타리아를 생산할 예정이다. 울산4공장 역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팰리세이드의 생산을 늘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물량 조절 합의에 이르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노사는 8월부터 세 차례의 고용위를 개최해 물량 이관을 논의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당초 4차 고용위가 예정됐던 지난달 30일엔 전주공장 노조 대표와 이관을 반대하는 울산4공장 노조원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합의엔 울산4공장이 연간 16만1,000대 미만의 스타리아를 생산했을 경우 전주공장에 이관했던 물량을 환수한다는 조건도 담겼다. 전주공장은 향후 생산 안정화를 위해 친환경차 라인 설정을 이룰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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