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던킨 가맹점 손해 보전 나섰다

입력 2021-10-07 17:57   수정 2021-10-07 17:58


SPC그룹이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품을 생산한다는 악의적인 제보로 피해를 입은 도넛 브랜드 던킨 가맹점들의 손해를 보전해주기로 했다.

던킨은 피해를 입은 가맹점들을 위해 긴급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손실 보전을 위한 조치는 △당일 재고에 대한 무상 지원 확대 △일부 상품의 출하가 인하 및 지원 △점포 각종 비용에 대한 공동 부담 △매출 방어를 위한 마케팅 비용 본사 전액 부담 등이다.

던킨은 가맹점주와 소통하며 점포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던킨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의 종합 의견이 접수되면 점포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구체적인 추가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된 공장에 대한 위생 점검은 제3자 글로벌 기관(BSI)을 통해 오는 8일 마무리한다. 오는 12일부터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던킨 생산센터 투어도 진행한다. 던킨이 제공하는 제품 품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함으로써 던킨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던킨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의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본부 차원의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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