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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분기 호실적·포지오티닙 허가 신청 기대”

입력 2021-10-12 09:39   수정 2021-10-12 09:40

키움증권은 12일 한미약품에 대해 올 3분기 호실적과 함께 연내 포지오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 신청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7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제넨텍에 기술 이전된 ‘RAF’ 저해제가 아직 1상 진행 중인데다, RAF 저해제는 임상 기간이 긴 점을 감안해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가치를 제외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975억원으로 예상했다. 수출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저조한 것을 내수 매출이 상쇄할 것으로 봤다.

허혜민 연구원은 “해외 수출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하락한 272억원을 예상한다”며 “그러나 ‘아모잘탄패밀리’와 로수젯 등의 지속 성장으로 국내 사업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0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50% 웃돌 것이란 판단이다.

먼저 북경한미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경한미의 ‘마미아이’ ‘이탄징’ 등의 실적이 회복할 것이란 예상이다. 올 3분기 북경한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7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기저효과 영향도 있을 것으로 봤다. 올 3분기 경상연구개발 비용은 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사노피와의 계약 종료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일회성 연구개발비 496억원이 인식되며 연결 경상연구개발비가 814억원으로 증가, 영업이익은 32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했다.

올 들어 주가가 하락한 데 대해선 연구개발(R&D) 신뢰도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승인 및 출시가 예상됐던 ‘오락솔’과 ‘롤론티스’가 모두 FDA로부터 최종보완요구서(CRL)를 받아 출시가 늦어지게 됐다”며 “2015년부터 기술이전한 6건 중 5건이 반환됐고 기술이전한 품목들이 아직 출시 전인 것도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

이어 “회사의 플랫폼 기술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한미약품의 ‘랩스커버리’ 기반 첫 제품인 롤론티스 승인이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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