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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할 것…올 수익성 대폭 개선”

입력 2021-10-12 08:05   수정 2021-10-12 08:06

키움증권은 12일 대웅제약에 대해 올 3분기에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겠지만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26억원, 205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6%와 192% 늘어난 수치다. 컨센서스인 매출 2683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에 부합할 것이란 예상이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매출은 2072억원과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와 2% 늘 것으로 추산했다. 수출은 67% 증가한 1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허혜민 연구원은 “ETC의 고른 성장과 함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5% 늘어난 나보타의 미국 및 브라질 수출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200억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허 연구원은 “기술료 110억원이 포함됐던 2분기에 비해서는 23%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알비스 폐기 비용(약 27억원)이 이번 분기에 발생하지 않았고, 소송비용도 2분기 41억원보다 감소한 30억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올해 매출은 1조353억원,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와 589% 늘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봤다. 다만 주가는 연초 대비 21% 하락해 저평가돼 있다고 했다.

실적 개선을 이어갈 동력(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허 연구원은 “내달 자체 신약인 펙수프라잔의 국내 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 출시 및 2022년 하반기에 1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나보타는 내년 상반기 유럽 출시 및 하반기 중국 승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소송 불확실성 해소와 고마진의 나보타 매출 성장 지속, 펙수프라잔의 국내 허가 등으로 구조적 성장을 예상한다”고 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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