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3.1 필립 림'과 협업으로 제작된 지속가능한 가방 '위크엔드백'을 15일 공개했다.
위크엔드백은 '노르디코(Nordico)'라고 불리는 볼보자동차의 차세대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로 제작됐다. 노르디코는 페트병(PET)을 재활용해 만든 텍스타일, 스웨덴과 핀란드의 숲에서 얻은 바이오 기반의 소재, 와인 산업에서 재활용된 코르크 등으로 만든 소재다.
여기에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정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세심한 수납공간, 더블 스트랩 및 특별한 시그니처 파우치로 가방의 완성도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로빈 페이지 볼보자동차 디자인 총괄은 "이번 3.1 필립 림과의 협업은 디자인 업계와 함께 내일의 소재를 사용하고자 하는 우리의 야망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런웨이 컬렉션을 만드는 것부터 자동차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지속가능한 소재의 대안을 찾아야하는 공동의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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