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종영 앞두고 촬영지 관심 급증...포항 시티투어 운영

입력 2021-10-17 09:35  



[박진식 기자] 오늘 tvN 인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촬영지가 어디인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포항을 배경으로 촬영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평균 10%이상(최고 11.6%) 시청률을 보였다.

포항시는 이를 위해 ‘갯마을 차차차(갯차)’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평일에 한해 포항시티투어 특별 테마여행으로 '갯차 코스'를 운영한다.

또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지역 방문을 희망하는 원거리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투어코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갯차투어' 주요 관광코스는 드라마 속 언덕 위 배로 유명한 사방기념공원과 공진시장의 배경이 된 청하시장과 월포해수욕장, 청진3리 윤치과와 빨간 등대 등 드라마 촬영지와 인생샷 명소로 유명한 이가리 닻 전망대 등으로 구성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성인 6000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 경로우대 4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오늘 종영을 앞둔 '갯마을 차차차'는 그동안 공진의 3대 미스터리 중 하나로 꼽혔던 두식(김선호)의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그 과거가 '혜진'(신민아)과의 관계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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