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T인재 사관학교' 역대 최대 모집

입력 2021-10-17 16:50   수정 2021-10-18 02:21

삼성전자는 국내 정보기술(IT) 산업 생태계를 확대하고 청년 취업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엔 역대 최대 규모인 1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입학생은 내년 1월부터 교육을 받는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소프트웨어 집중 교육과 실전 훈련을 하는 프로젝트다. 기업에서 즉시 일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모든 과정은 무상으로 제공한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비를 지급한다.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SSAFY는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교육생을 꾸준히 늘려왔다. 4기까지 총 2087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1601명(76.7%)이 544개 기업에 취업했다. 올해 1월 교육을 시작한 5기는 750명 중 256명이 조기 취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6월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와 ‘기업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하고 7월 선발한 6기 인원을 950명으로 늘렸다. 7기부터는 기수당 1150명을 선발해 연간 2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에 있는 5개 캠퍼스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는다.

국민은행 현대오토에버 신세계I&C 등 93개 기업은 채용 시 서류심사와 코딩테스트 면제, SSAFY 특별전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료생을 우대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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