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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강세론자도 "6만달러 선에서 조정…최근 과매수"

입력 2021-10-18 10:01   수정 2021-11-15 00:01


비트코인 강세론자 중 하나로 꼽히는 마크 유스코 모건크릭캐피탈 최고경영자(CEO)가 조정을 예측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급등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헤지펀드 모건크릭캐피탈의 유스코 CEO는 1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달 보름 만에 비트코인 가격이 40%나 올랐다”며 “최근 매수세가 급증했기 때문에 잠시 조정이 있더라도 놀랄 일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냈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6만달러를 넘겼는데 이는 4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그러나 유스코 CEO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시세의 상승을 점쳤다. 그는 비트코인 시세를 뒷받침해줄 요인으로 한정된 공급을 꼽한다. 유스코 CEO는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며 ‘디지털 금’이 됐다”며 5년 안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금과 비등해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미국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에 투자하고 있으며 금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는 와중에 유스코 CEO는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그는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국가 채무 증가 등이 디플레이션을 촉발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장기 지속될 가능성은 낮으며 오히려 디플레이션의 소용돌이에 갇혔다”고 분석했다.

유스코 CEO는 향후 5년 안에 비트코인 시세가 25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보는 암호화폐 강세론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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