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윤석열·원희룡, 양자대결서 모두 이재명 앞서

입력 2021-10-19 09:25   수정 2021-10-19 09:26


차기 대선 후보 가상 양자 대결에서 국민의힘 홍준표·윤석열·원희룡 예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가상 양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 홍준표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각각 49.6%, 35.5%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4.1%포인트로, 해당 기관 조사 이래 가장 크게 벌어졌다.

윤석열 후보도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는 48.9%, 이재명 후보는 36.1%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2.8%포인트로, 직전 조사 대비 3.8%포인트 더 벌어졌다.

'대장동 1타 강사' 원희룡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원희룡 후보 39.9%, 이재명 후보는 38.8%로, 국민의힘 대권 주자 가운데 유승민 후보만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 37.9%, 유승민 후보 34.2%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에서 누가 대선 후보가 될 것으로 예측하는지 물은 결과에 따르면 홍준표 후보가 38.6%로 1위를 기록했다. 윤석열 후보가 37.5%로 바짝 뒤쫓았고, 유승민 후보(3.2%), 원희룡 후보(2.4%)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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