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최초 전투기 비행에…탁현민 "심장이 쫄깃했다"

입력 2021-10-20 22:07   수정 2021-10-20 22:08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전투기 비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 공항에서 개최된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장에 최초 국산 전투기 FA-50을 타고 등장했다. 이는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최초 사례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원 공군기지에서 FA-50에 탑승해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서울 현충원-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상공을 비행한 후 서울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후 ADEX 개막식에 참석했다.

탁 비서관은 이에 대해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통령께서 탑승하신 순간, FA-50 전투기가 '공군1호기 AIR FORCE-ONE'(에어 포스-원)이 됐다"라며 "세계 53개국의 관계 장관, 대사, 업계 관계자들이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 공항에 착륙해 국산 경공격기 FA-50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직접 홍보하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충분한 사전교육과 예행연습, 비상계획까지 세우고 훈련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하기(비행기에서 내리는 것) 하실 때까지 심장이 쫄깃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나아가 "공군, 경호처, 의전 모두 고생하셨다"라며 "우리 전투기 FA-50의 상승을 기원한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탁 비서관은 페이스북 글과 함께 문 대통령이 비행 때 썼던 모자, 문 대통령의 착륙 후 모습을 비롯한 관련 사진 여러 장을 첨부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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