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이 타는 전기차는 기아 EV6

입력 2021-10-22 09:23   수정 2021-10-22 09:24


기아는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라파 나달 아카데미에서 테니스 선수이자 기아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에게 전용 전기차 EV6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EV6의 유럽 본격 출시에 맞춰 열린 행사로 기아가 라파엘 나달에게 제공한 모델은 EV6 GT-라인이다. 전달식에서 나달은 자유로운 전력 활용이 가능한 V2L 기능을 통해 테니스 코트 조명을 환히 밝히는 등 EV6의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V2L은 배터리 전원을 이용해 외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전원공급장치다. EV6에 적용된 V2L은 일반 가정의 시간당 평균 전기 소비량인 3킬로와트(kW)보다 높은 3.6kW의 소비 전력을 제공한다.

아르투르 마틴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전무)은 "나달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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