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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초반 지지율, 역대 대통령 중 최악"

입력 2021-10-24 17:21   수정 2021-10-25 02:2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9개월 만에 44.7%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대통령 가운데 최악의 지지율이라는 평가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3일(현지시간) 갤럽의 여론조사 내용을 소개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원인을 분석했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첫 3개월인 1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는 평균 56.0%였다. 최근 3개월인 7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는 44.7%로 하락했다. 임기 초기 9개월간 11.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임기 중 인기가 없었던 것으로 잘 알려진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폭은 8.9%포인트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같은 기간 4.4%포인트 빠지는 데 그쳤다. 바이든 대통령의 7~10월 평균 지지율(44.7%)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하면 2차 세계대전 이후 11명의 미 대통령 중 가장 낮다.

지난 7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지지율 하락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8월 중순 아프가니스탄 철군을 선언하면서 지지율은 더 급락했다. 이후에는 경제 문제로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계속 오르고 있다. 미 퀴니피액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8%의 공화당원이 2024년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대권 도전에 나서길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과 합병하기로 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의 주가가 폭등하는 일도 벌어졌다. 지난 22일 뉴욕증시에서 스팩 디지털월드애퀴지션그룹의 주가는 이틀 만에 846% 올랐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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