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등 범죄예방...마포경찰서, 관내 무인안심택배함 설치

입력 2021-10-26 08:00   수정 2021-10-26 10:41



서울 마포경찰서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관내 치안센터 앞 ‘무인안심택배함’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택배 도난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스토킹 등의 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택배를 비대면 방식으로 수령하는 일이 많아졌지만 이 과정에서 택배가 도난되거나 택배 상자에 적혀있는 개인정보가 노출돼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최근엔 택배기사나 배달원을 사칭한 범죄가 잇따르기도 했다.

마포서는 지자체와 협업해 망원2동치안센터 앞에 무인안심택배함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마포구에는 여성 1인 가구 거주지역 14곳을 중심으로 ‘치안센터 무인안심택배함’이 설치 돼 있다.

경찰은 향후 활용도를 분석하고 지역주민의 여론을 반영해 치안센터앞 무인안심택배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정철 마포경찰서장은 “택배절도로 노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스토킹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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