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2차 접종까지 했는데…" 코로나 돌파 감염

입력 2021-10-26 07:33   수정 2021-10-26 07:34



배우 강예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두달 여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예원은 26일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진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백신 접종 완료 인증 화면과 함께 "모두 조심하세요. 2차 접종까지 했는데도"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백신 접종 정보에 따르면 강예원은 지난 8월 19일 화이자 접종을 완료했다. 하지만 접종 두 달 만에 돌파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따르면 강예원은 지난 21일 진행된 코로나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컨디션 난조로 23일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스태프들은 모두 음성을 받았고, 현재 촬영 중인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 일정과는 겹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전 국민 대비 백신 접종완료율은 70.1%였다. 만 18세 이상만 보면 81.5%다. 1차 접종률은 79.4%(만 18세 이상 91.8%)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 위해 접종완료율 70%을 내세웠다. 예방접종 목표달성이 이뤄지면서 '위드 코로나' 방역 체계가 도입되리란 기대감도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강예원의 사례처럼 백신 접종 후에도 돌파감염 사례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접종 이후 백신 효능 저하, 추운 날씨, 추가 변이 등 복합적으로 5차 유행 가능성도 상당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면 확진자가 늘어날 전망인 만큼 정부도 대응 방식에 고민 중이라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접종자 중심의 돌파 감염인지, 미접종자의 감염일지, 유행을 주도하는 연령층에 따라 의료체계의 여력도 달라질 것"이라며 "확충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 시 확진자가 늘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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