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식 기자] 오늘(28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새벽(00시)부터 오전(10시) 사이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최근 밤사이 맑은 가운데 지표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에서 짙은 안개가 자주 끼고 있어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 유지와 감속 운행으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 일부 지역(연천, 포천, 가평, 양평, 여주)은 0도 가까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춥겠고, 29일은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아침 기온이 4~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수도권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에는 춥겠으나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17~20도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특히 경기동부와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6도 등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20도 등 17~20도가 되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9도 등 4~12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등 17~20도가 되겠다.
어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였지만 오늘은 미세먼지가 걷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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