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스포츠산업 허브,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문 열었다.

입력 2021-10-27 10:05   수정 2021-10-27 10:06



대구시는 26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 스포츠 관련 중소기업 CEO 및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권 스포츠산업 허브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수성의료지구 내 위치한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는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영남권 스포츠 융복합산업의 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총 250억원(국비 98, 시비152)을 투입해 부지 4996㎡에 연면적 7202㎡,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스포츠창업 공유오피스, 디지털 시민체험관, 스포츠창의공간, 스포츠과학분석실, 스포츠풍동실험실, 스포츠융복합대학원, 기업 임대공간과 지원 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포츠융복합대학원과 기업 임대공간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센터는 향후 섬유패션, 의료, 안경, ICT 등 지역의 주력산업과 스포츠산업기술, D.N.A.(Data, Network, AI), XR(확장현실) 기술 등을 융합해 스포츠관광, 스마트 경기장, 스포츠풍동 분석, 생애맞춤형 피트니스 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육성사업’을 통해 308개의 회원사를 확보했다. 그동안 254개 사를 지원해 스포츠융복합기업 51개 사를 새롭게 발굴하고, 136건의 스포츠융합 제품 출시를 지원했다. 이르 통해 기업들은 연 고용 14.9%, 연 매출 11.8%가 증가됐다.

센터는 수성알파시티 내 ICT기업 기술과 스포츠용품이 결합된 새로운 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한다. 산학협력 중심역할을 할 스포츠융복합대학원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

스포츠융복합대학원은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이 투자해 대학원을 설립하고, 학생들이 이곳에서 수성알파시티 내 다양한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기능을 맡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가 앞으로 관련 지역 기업 및 대학의 파트너 역할을 잘 하기를 바란다”며, “센터가 지역을 넘어서 영남권 전체 스포츠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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